배영달 기자
배영달기자

경북 영덕군의 대표 특산물인 영덕 산송이가 올해 공판에서 18톤이 거래되며 14년 연속 전국 생산량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 봄 산불로 큰 타격을 입은 상황 속에서도 산림을 지켜낸 군민들의 노력과 함께,산림 재건과 지역 브랜드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둔 김광열 영덕군수의 의지가 더해진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영덕군은 대규모 산불로 인해 산림 피해가 발생하여 지역 전체가 큰 충격에 빠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즉시 산불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 계획을 마련하는 등 현장을 중심으로 한 리드십을 발휘했다.
특히 군민들의 생업과 직결되는 송이 산지 회복을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산림보호 예산을 확대 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김 군수는 "산불로 상처 입은 산리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군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단합과 인내가 오늘의 성과를 만들었다"며 "영덕 산송이 명성을 지키고 더 큰 가치가 만들어내는 것이 군의 중요한 과제" 라고 강조했다.
또 "영덕 송이를 단순한 농임산물이 아닌 대한민국 산림 브랜드 1번지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덕 산송이는 청정 자연환경이 만들어낸 깊은 향과 뛰어난 품질로 전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어왔다 장마와 고온 기후 속에서도 생육을 견딘 송이는 자연의 회복력과 영덕 산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산림복원사업 확대.송이 자생지 체계적 관리.유통 브랜드 고도화 전략 등 을 추진하여 영덕 산송이를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자원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광열 군수는"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14년 연속1위의 명예 지켜나가겠다"며"영덕 산림을 미래 세대까지 이어지는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